대전데이트 산책하며 옛정취를 느껴요 대전 옛터

옛터에 주차하자마자 눈에 띄는 수십개의 장독대
옛터의 음식들이 맛있다던데
된장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고 해요

나무계단을 아들 손을 잡고 거닐어 봅니다
옛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사초롱과 촛불길이구요
밤에 오면 더 멋진텐데 아쉬웠어요

옛정취가 물씬
그래서 이름이 옛터인가요
어른들은 그냥 보고 넘길 물레방아를
아이들은 유심히 살피고 재미있나 봅니다

옛터마당에 둘러앉아 담소도 나누고
누구 통기타 치실분 있으면 분위기 끝장납니다

가을임에도 날씨가 차가워 낮에도
모닥불을 피웠더라구요
따뜻하기도 하고 불멍하는 기분이 참
힐링그자체 입니다

옛터에는 한식 양식 카페 다 있는데요
특이한것은 한건물에 있는게 아니고
각건물마다 다르게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카페 건물로
흙으로 만든듯한 집이 옛느낌 그대로 입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나무도 오래된 느낌이지만
특색있어서 데이트 장소로 딱이예요

맛있는 커피와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클도 직적 만들어 신선그자체이고 피자맛도
만족스러웠어요

실내 자리 뿐 아니라 야외 테이블이 곳곳에 있어
요즘같은 시대에 데이트하기 딱 좋은곳 이었습니다
썸단계의 연인이라면 저녁에 꼭 가보세요

초록빛 나무와 산을 보며
먹는 커피한잔은 더 깊은맛 이겠죠

전통놀이 할 공간도 있고 산책겸 거닐공간이
꽤나 넓어 아이와 가기도 좋아요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도 있구요
식사도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맛있는편이예요
하지만 드라이브 겸 조금 특별한 곳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건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길가에 놓인 촛불과 청사초롱이 밝혀주는
밤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 짐니다
내년 봄에 재방문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